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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은곳이 싫다
나는 높은곳을 싫어한다.
나는 높은곳이 무섭다.
내가 한 살이었을 때, 사진을 찍다가 낭떨어지로 떨어진 일이 있다고 한다.
왠지 나는 그 때 일이 생생하게 기억난다.
발을 헛디뎌서 몸이 뒤로 휘청거리던 그 만 분의 일초 정도 되는 순간을.
그리고 밑으로 굴러떨어지던 생각도, 다 기억난다.
나는 3미터 정도 되는 곳으로 떨어졌는데
신기하게도 가벼운 찰과상밖을 입었을 뿐 다른 곳을 다치지 않았다.
그때부터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.
나는 높은 곳에 있는 걸 두려워한다.

오늘 목동에 있는 SBS 건물 11층에 갔다.
엘리베이터가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모든 곳이 훤하게 뚫려있다.
이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으면 마치 내가 공중에 붕 뜨는 느낌이다.
괴롭다.  11층까지가 왜이리도 긴지!
게다가 중간에 누가 내리거나 타기라도 하면 더 고역이다.
도대체, 엘리베이터를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까.

하긴, 사방이 막혀있으면 그것때문에 또 엘리베이터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.
어쩌란 말인가.
엘리베이터 만드는 사람들 고생이 많다.
    
제목: 높은곳이 싫다


사진가: * http://www.2sangbook.com

등록일: 2010-01-29 19:57
조회수: 3065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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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달   2010-02-01 22:48:27 [삭제]
저도 높은곳이 무서워요. 그치만 물을 더 무서워해요.
  2010-02-02 09:33:52
저는 수영을 오래해서인지 물에대한 두려움은 적은 편이에요^^; 하지만 저도 어렸을때는 수영도 못하고 물을 조금 무서워하기도 했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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